화랑청소년재단 '비전콘서트' 성황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은 지난 10일 ‘제10회 비전콘서트: 사랑의 빛 나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온라인 비전콘서트'에는 가수 태진아와 변진섭 등 다수의 연예인이 참여했으며 1700여 명이 동시 관람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화랑재단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비전콘서트는 수익금을 통해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등 개발도상국 시각장애인들의 개안수술 비용을 마련하는 행사다.

행사에 앞서 남가주 및 북가주 20여개 지부가 함께 공동 모금을 주도해왔으며 회원 학생들은 거라지 세일, 리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수술 기금을 마련에 동참해왔다.

박윤숙 총재는 “학생들이 솔선수범해 모은 정성 어린 기금이라 의미가 깊다”며 “올해 모금한 기금은 외곽 지역 주민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가 탑재된 미니밴을 구입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화랑재단 측은 안과, 치과, 일반진료를 할 수 있는 ‘메드케어 밴(Med Care Van)’을 3년간 순차적으로 구입, 과목별 진료 계획을 세워둔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화랑청소년재단 제10회 비전콘서트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yj2f6m4FOBM)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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